베네치아 르네상스

프라도 명작산책 69편 티치아노 《안드로스인의 바쿠스 축제》 세부 감상, 술과 음악이 흐르는 그림을 걷다

티치아노 작《안드로스인의 바쿠스 축제》  앞에서는 이 그림이 태어난 시대를 보았다. 이번에는 그런 이야기를 잠시 내려놓고 그림만 보자. 누가 주문했는지,  르네상스가 무엇인지도 잊어도 된다. 실제 프라도 미술관에서 《안드로스인의 바쿠스 축제》 앞에 섰다고 생각해보…

프라도 명작산책 68편 티치아노 《안드로스인의 바쿠스 축제》, 르네상스는 왜 고대의 신들을 다시 불러냈을까

프라도 미술관에서 티치아노의 《안드로스인의 바쿠스 축제》를  만나기 전에 잠시 그림에서 눈을 떼어보자. 이번에는 그림 속에 누가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지 않는다.  그 이야기는 다음 편의 몫이다. 대신 시간을 500년 전으로 돌려보자. 16세기 초 이탈리…

프라도 명작산책 41편 티치아노 《다나에》 세부 감상, 황금빛 비가 내려오는 순간

프라도 미술관의 티치아노 《다나에》 앞에 서면 처음부터 신화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  먼저 그림이 우리 눈을 어디로 끌고 가는지 따라가 보면 된다. 티치아노 작 [다나에] 프라도 화면 왼쪽에는 침대에 몸을 기댄 젊은 여인이 있다.  오른쪽에는 몸을 앞으로 숙인 늙…

프라도 명작산책 40편 티치아노 《다나에》, 황제와 왕들이 찾던 화가가 그린 욕망의 신화

티치아노의 삶에 대해서는 의외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많다. 보티첼리나 조르조네처럼 생애의 상당 부분이  안개에 싸인 화가와는 조금 다르다.  티치아노는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유명 화가였을 뿐 아니라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와 스페인의 펠리페 2세 같은  유럽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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